수원시, 환경미화원에게 발열조끼 지급

수원시는 사상 최악의 한파를 견디며 관내 환경미화에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고급 발열조끼를 지급, 다소나마 새벽 추위를 견디는데 보탬이 되도록 했다.

그간 환경미화원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두터운 복장을 착용함으로써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고려, 보다 활동성을 줌으로써 편리함과 업무 효율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에 지급된 발열조끼는 가볍고 착용이 간편한 장점 뿐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편리함을 더했다.

한 환경미화원은 “추위 때문에 속옷을 겹겹이 입느라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발열조끼 덕분에 작업능률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청소행정을 위해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행정을 펼칠 계획이며 근무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수원일보

http://www.suwon.com/news/articleView.html?idxno=62736